권민아 2도 화상 진단, 얼굴 손상…원인은 뭐길래 흉터 가능성은?
김주하 기자
juha1899@naver.com | 2026-02-09 12:49:13
치료 시기와 피부 재생 상태에 따라 흉터 여부가 달라져..
[슈퍼액션 = 김주하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32)가 피부과 리프팅 시술을 받은 뒤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치료 과정과 심경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면 상태에서 슈링크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그는 “눈을 뜨자마자 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몰려왔다”며 시술 직후 상황이 평소와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울을 확인했을 때 얼굴 피부가 화상으로 한 겹씩 벗겨져 말려 올라가 있었고, 진물과 물집까지 생긴 상태였다”며 당시 충격을 전했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명은 심재성 2도 화상이었다. 권민아는 “신체 면적 기준으로 약 10%에 해당하는 얼굴 부위 전체가 화상을 입었다”며 “화상이 이렇게 아픈 건 처음 알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의 얼굴에는 양쪽 턱을 중심으로 뚜렷한 화상 흔적이 남아 있었다.
권민아는 시술을 진행한 병원의 절차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다니던 의원이었지만, 최근 시술 당시에는 수면 동의서나 시술 안내, 사진 촬영 여부 등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며 “시술 전 피부 상태에 대한 진료나 진단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일 이후 공황발작을 겪었고, 얼굴 상태를 알게 된 어머니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가 받은 슈링크 리프팅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속 근막층에 열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비침습적 시술이다. 일반적으로는 마취 크림을 사용하지만, 500~600샷 이상 고강도로 진행될 경우 수면 마취를 병행하는 사례도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화상은 손상 깊이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구분되며, 심재성 2도 화상은 진피층 깊은 부위까지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회복까지 최소 수 주가 소요될 수 있고, 흉터나 색소침착이 남을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화상을 입었을 경우 즉각적인 응급 처치와 빠른 병원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화상 부위는 흐르는 찬물로 20분 이상 식히고, 부종이 생기기 전 장신구를 제거해야 한다. 2도 이상의 화상에서는 민간요법이나 소독제 사용을 피하고 의료진의 처치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9년 팀을 떠났으며,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그는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며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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