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후, 기대작!, 하이텐션 액션스릴러 ‘트리거’..7월 25일 전 세계 공개
이초희 기자
sib8ki1@naver.com | 2025-06-26 14:23:24
권오승 감독의 리얼 총기 심리전, 예고편 공개
액션과 심리, 두 남자의 긴장감 폭발
[슈퍼액션 = 이초희 기자] 올여름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트리거 (Trigger)’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트리거 (Trigger)’는 리얼 총기 액션 스릴러 작품으로 김남길과 김영광,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7월 25일, 전 세계 동시 스트리밍된다.
드라마 ‘트리거’에서 김남길은 군에서 저격수 출신인 경찰 이도 역을 맡았으며, 김영광은 불법 무기 브로커이자 이도를 돕는 미스터리 조력자 문백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박훈, 길해연, 김원해 등 극의 리얼리티를 높일 믿고 보는 라인업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형사극이나 범죄 스릴러가 아닌,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직까지는 낯선 “총기”라는 불법 무기를 주제로 하는 신선한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낯선 주제를 끌어와, 법과 질서, 개인의 트라우마, 조직과 무기 시장이라는 복합적인 소재를 녹여낸 하이텐션 심리 액션 스릴러 드라마다.
“모든 사람에겐 트리거가 있다” 예고편이 암시한 불편한 진실트리거 예고편에서 등장하는 ‘단어’와 ‘대한민국의 사람들에게 택배로 총기가 배달된다면?’이라는 설정 자체가 드라마 트리거의 묵직하면서도 하이텐션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시키고 있다.
공개된 단어 “마음속에 트리거가 하나씩 다 있어요”는 '트리거'라는 단어에 이중적 의미를 부여한다.
‘트리거’는 누군가의 마음속 분노를 당기는 촉발점이자, 실제 총기의 방아쇠라는 물리적 장치의 표현으로 다가온다.
주인공 이도는 딸의 실종 사건과 얽히고, 문백은 비밀리에 거래되는 불법 무기 유통망의 중심에 선다.
또한 예고편에서 등장하는 총격전, 스피드한 연출 감각이 엿보이는 컷들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리얼 총기 액션의 압도감이 그대로 담겨 있어 액션 스릴러 장르물을 좋아하는 팬들의 기대를 키운다.
권오승 감독, “상상 속 위협을 현실로”‘트리거 (Trigger)’는 영화 '미드나이트'로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권오승 감독이 연출과 집필을 맡아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 ‘미드나이트’를 통해 음향과 공간 연출로 감각적인 청각 서스펜스를 선보인 권오승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확장된 현실 스릴러를 구현할 것이라고 한다.
권오승 감독은 인터뷰에서 “누구나 상상은 하지만 실제로 맞닥뜨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들이 현실이 된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 드라마에서는 쉽게 다루지 않던 ‘총’이라는 장치를 통해, 인간 내면의 분노와 복수를 묵직하게 그려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트리거’는 단지 또 하나의 액션물이 아니다. 2025년 넷플릭스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리미엄 오리지널 콘텐츠이며, ‘오징어게임’, ‘마이 네임’, ‘D.P.’ 등으로 이어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 후속주자로, K-장르물의 글로벌 확장을 겨냥한 야심작이다.
오는 7월 25일 공개 예정인 ‘트리거’는 ‘오징어게임’ 이후 '한국 장르 드라마는 믿고 본다'는 세계적 흐름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그 트리거가 당겨지는 순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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