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실사판 원피스 시즌2 기대 포인트 5가지, 무엇이 달라지나?
김주하 기자
azsib01@naver.com | 2025-06-19 14:47:37
-조로·상디의 본격 액션, 그랜드라인 세계관 확장
-시즌1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까. 팬들의 기대 포인트
[슈퍼액션 = 김주하 기자]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1위를 차지했던 실사판 ‘원피스 시즌2’가 예고편 공개 직후부터 팬들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도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다.
액션 어드벤쳐 만화 원피스는 실사화 발표 이후 원작의 실사 구현 여려움이 여러 차례 지목됐다. 하지만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의 참여와 만화 같은 연출, 드라마 시즌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이야기가 관심을 끌며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1위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 실사판 ‘원피스’ 시즌1이 글로벌 흥행 속에 기염을 토한 가운데, 시즌2에서는 새롭게 기대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포인트가 주목된다.
토니토니 쵸파, 첫 실사화… 귀여움 그 이상을 보여줄까?넷플릭스는 최근 시즌2의 핵심 인물 토니토니 쵸파의 케릭터 영상을 공개 했다.
토니토니 쵸파는 루피 일행의 의사이자 순수함과 트라우마를 모두 지닌 ‘감성 핵심’ 캐릭터다.
원작에서 쵸파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드럼 아일랜드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히루루크 박사와의 이별, 그리고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한 과거와 ‘믿음’으로 이어지는 감동을 선사해 많은 팬들의 감성을 돋구었다.
넷플릭스 실사판에서는 CG 기반 캐릭터로 구현되며, 목소리 연기는 미카엘라 후버가 맡았다.
특히 CG 기술로 구현된 쵸퍼의 털은 빛의 반사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본편에서도 원작의 정서를 살릴 수 있다면 시즌2 최고의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아라바스타편의 실사화, 루피의 리더십과 감동의 스토리원피스 아라바스타 편은 원작 원피스 팬들에게 ‘최초의 최고 에피소드’면서 극장판으로 개봉하기도 했다.
혼란에 빠진 왕국, 왕녀 비비의 고뇌, 사막 위의 전투, 그리고 루피와 크로커다일의 사투까지 감정과 액션이 정점에 이르는 스토리다.
이번 시즌2에서 아라바스타 편이 실사화되면서, 루피는 단순히 ‘명랑한 선장’이 아닌 진짜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줄것리라는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우리는 동료다"라고 외치며 비비와 이별하는 장면, 바로크 워크스의 정체가 밝혀지는 대목 등은 실사판의 감정선 완성도를 판가름할 핵심 구간이다.
본격 액션 조로와 상디의 액션… 화려한 검술과 다이나믹한 발차기원피스 시즌1에서는 등장하는 인물들의 액션이 다소 절제되어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조로의 삼도류 검술과, 상디의 발차기 액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조로는 이미 시즌1에서 포스를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에는 Mr.1과의 전투, 리틀가든, 위스키 피크 전투 등에서 더욱 다채로운 검술이 기대된다.
상디 역시 본격적인 액션신을 기대하게 만드는 아라바스타 편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상디가 보여줄 회전 발차기, 공중전의 미학이 액션 팬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도 시즌2에서는 "액션 시퀀스를 2배 이상 늘렸다"고 밝혀, 스케일의 확장과 리얼함이 얼마나 개선됐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원피스 세계관의 확장, 그랜드라인 진입과 액션 모험 판타지의 서사시즌1이 ‘이스트 블루’의 도입부였다면, 시즌2는 드디어 본격적인 그랜드라인의 항해가 시작된다.
로그포즈, 리틀가든의 거인족, 드럼 아일랜드의 설산, 아라바스타의 사막 왕국까지, 다양한 생명체와 환경, 문화가 공존하는 환상적인 스테이지들이 등장한다.
이는 실사판이 단순한 해적극에서 벗어나, 정통 판타지 어드벤처로 나아가는 전환점이기도 하다.
제작진이 이 시리즈를 어디까지 비주얼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팬들은 최소한 “세계가 확장되고 있다”는 감각만큼은 누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원작자 오다 에이이치로의 직접적인 의견시즌2에서는 시즌1 보다 원작자 오다 에이이치로의 직접적인 의견을 더 반영하며서 드라마의 완성도 더욱 높였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시즌2에서는 감정선의 설계와 연출의 리듬에 훨씬 더 공을 들였다"고 언급해, 시트콤처럼 느껴졌던 시즌1의 한계를 넘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루피와 동료들 상디, 나미, 조로, 우솝등은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못했지만, 쵸파의 합류와 아라바스타 아크, 그리고 확장된 세계관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 슈퍼액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