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최고 기대작,‘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헤이미치가 돌아온다

김주하 기자

azsib01@naver.com | 2025-06-23 15:52:56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 잿더미에서 피어나는 프리퀄의 불꽃
-‘젊은 헤이미치’가 돌아온다… 2026년 헝거게임 신작 캐스팅 라인업
-조셉 자다·휘트니 피크·키에란 컬킨 등 화려한 캐스팅

[슈퍼액션 = 김주하 기자] 2025년 하반기 개봉을 앞둔 액션 대작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The Hunger Games: Sunrise on the Reaping)’이 최근 예고편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라이언스게이트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기존 <헝거게임> 시리즈의 정통 프리퀄로, 원작 팬들에게는 익숙한 캐릭터들의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기존 시리즈에 처음 입문하는 관객들에게는 강렬한 액션과 정치적 서사를 담은 또 하나의 세계관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한다.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는 수잔 콜린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있으며, 2012년 처음 영화로 살사화 됐다.

▲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캣니스 에버딘. <헝거게임> 시리즈의 상징적 주인공으로, 이후의 프리퀄 <선라이즈 온 더 리핑>은 그녀 이전 세대의 이야기다. ⓒ Lionsgate

당시 제니퍼로렌스가 주연을 맞았으며, 이후 ‘헝거게임’ 시리즈(2012~2015)는 전 세계에서 3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헝거게임은 디스토피아 국가 ‘판엠’에서 각 구역의 청소년들을 ‘조공(tribute)’으로 선택해 생존 경쟁을 벌이는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으로 이게임을 통해 독재 권력이 유지된다는 설정이다.

젊은 헤이미치, 캐스팅만으로 기대 폭발

이번 ‘헝거게임’ 신작은 원작의 프리퀄 작품으로 기존 3부작보다 24년 전, 제50회 헝거게임이 열리는 날 아침부터 시작된다.

이번 신작의 주인공은 12구역 출신의 16세 소년 헤이미치 애버내시로 훗날 캣니스 에버딘의 멘토로 등장했던 그가 어린 시절 조공으로 선택돼 생존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다.

조셉 자다가 젊은 헤이미치 역을 맡았으며, 휘트니 피크는 헤이미치의 연인이자 감정적 중심을 이끌 레노어 도브 베어드 역에 캐스팅되었다.

▲ (왼쪽부터) 조셉 자다, 제시 플레먼스, 맥케나 그레이스, 휘트니 피크. 2026년 개봉 예정인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의 주역들. ⓒ라이언스게이트
이 이미지는 홍보 목적의 보도용 이미지로 사용되며, 라이언스게이트의 공식 스틸 컷입니다.

키에란 컬킨은 쇼 호스트인 젊은 시저 플리커맨 역으로 등장하며, 랄프 파인스는 시리즈의 상징적 존재인 스노우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여기에 지하레일 스와비는 1구역 출신의 오만하고 저속한 조공 파나슈 역으로 강렬한 악역을 예고했다.

그 외에도 몰리 맥캔, 이오나 벨, 맥케나 그레이스, 제시 플레먼스, 마야 호크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번 프리퀄에서는 단순히 게임의 잔혹성뿐만 아니라, 시저 플리커맨, 스노우 대통령 등 주요 인물들의 젊은 시절과 권력의 기원까지도 함께 조명되어 시리즈 전체의 세계관을 더욱 입체적으로 확장한다.

감독은 기존 시리즈를 책임졌던 프란시스 로렌스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각색은 빌리 레이, 제작은 니나 제이콥슨과 브래드 심슨, 기획은 카메론 맥코노미가 맡는다.

잿더미 속에서 시작되는 또 다른 불꽃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새벽은 잿더미 위에서 시작된다”는 문구와 함께 헤이미치의 절망적인 표정, 공포에 질린 어린 조공들의 눈빛, 화려한 판엠의 거리, 그리고 무자비한 쇼를 이끄는 사회의 잔혹한 구조를 보여준다.

ⓒ라이언스게이트
이 이미지는 홍보 목적의 보도용 이미지로 사용되며, 라이언스게이트의 공식유튜브 예고편 스틸 컷입니다.

총 48명의 조공이 참가하게 된 특별한 제50회 대회, 그중에서도 "한 번도 누군가를 죽여본 적 없는 소년"이 어떻게 괴물이 아닌 인간으로 남을 수 있을지를 묻는, 가장 인간적인 <헝거게임>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 은 수잔 콜린스가 새롭게 집필한 동명 프리퀄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팬들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이미 “기존 시리즈의 뿌리를 이해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반란이 시작되기 전, 모든 것이 무너지고 그 시절의 불꽃이 다시 타오른다.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은 2026년 11월 20일,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출처: 라이언스게이트의 공식유튜브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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