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최미나수 사과, 막말 논란은 어떻게 해결됐을
이초희 기자
azsib01@naver.com | 2026-02-12 11:39:41
[슈퍼액션 = 이초희 기자]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 MC 홍진경이 출연자 최미나수에게 직접 사과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홍진경은 12일 자신의 SNS에 “‘솔로지옥5’ 실시간 회식”이라는 글과 함께 종영 후 회식 현장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경은 최미나수 앞에 서서 두 손을 모으거나 뒷짐을 진 채 사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엄지를 치켜세운 다정한 투샷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진경의 사과가 주목받은 이유는 방송 중 그가 던진 강도 높은 발언 때문이다. 홍진경은 ‘솔로지옥5’ 방송에서 최미나수의 행보를 지켜보며 “작작하세요”, “이제는 보는 게 고통스럽다”, “실드 불가” 등 직설적인 코멘트를 연이어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이는 최미나수가 여러 남성 출연자에게 동시에 호감을 보이며 감정의 방향을 명확히 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8회에서 최미나수는 송승일과의 대화에서 “내 마음을 모르겠는데 신경은 쓰인다”고 말하며 성훈을 다시 언급했고, 이에 송승일은 “그게 호감인지 배려인지 확신이 필요하다”며 솔직한 의문을 제기했다. 대화는 감정적으로 번졌고, 최미나수가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라”고 반응하면서 갈등이 고조됐다.
시청자 공감과 논란 사이… 홍진경 막말 논쟁의 시작 “제작진에게 불려갔다” 후일담해당 장면들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낳았다. 일부는 “답답했던 마음을 대신 말해줬다”며 홍진경의 리액션에 공감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MC로서 표현이 과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과정에서 홍진경의 발언 자체가 또 하나의 화제 포인트로 떠올랐다.
논란 이후 홍진경은 방송을 통해 “쉬는 시간에 제작진에게 불려가 ‘말씀이 너무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이후 멘트를 순화하며 수위를 조절했고, 이 과정마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결과적으로 홍진경의 발언은 ‘솔로지옥5’의 감정선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눈물 고백 이후 분위기 반전… MC들, 공개 사과로 태도 변화, 논란에서 화해로…분위기는 9회에서 반전됐다. 최미나수는 김민지로부터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은 뒤 홀로 눈물을 흘렸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말이 가장 상처가 됐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MC들 역시 숙연해졌다.
홍진경은 “우리 MC들 때문에 미나수 씨가 얼마나 화가 나 있었을지 생각하게 됐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덱스와 규현도 함께 고개를 숙였다.
결국 종영 후 공개된 회식 사진은 갈등의 연장이 아닌 화해와 정리의 상징이 됐다. 강한 말로 시작된 논란은 직접적인 사과와 웃음으로 마무리되며 예능다운 결말을 맞았다. ‘솔로지옥5’는 최종 다섯 커플을 탄생시키며 종영했고, 글로벌 흥행 속에 시즌6 제작도 확정되며 또 다른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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