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아들 유치원 왜 안 보낼까? “너무 귀여워서”…스트레스 걱정까지, 남편은..
김주하 기자
juha1899@naver.com | 2026-02-13 10:53:29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24년생 아들 준연 군을 올해 보육기관에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그는 “교육 목적도 아니고, 너무 귀여워서 못 보내겠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아직 말을 못하는데 남자아이는 조금 느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 다른 친구들이 다 잘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가정보육을 하면서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려고 한다”며 아이의 속도에 맞춘 양육 방식을 선택했음을 전했다.
둘째 계획에 대해서는 “이제야 옷이 맞고 정상인으로 돌아온 느낌인데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망설여진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면서도 “후회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손연재지만,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건 단연 선수 시절의 눈부신 성과였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의 새 지평을 연 인물이다.
올림픽 4위·아시안게임 금메달…한국 리듬체조의 역사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위를 기록하며 세계 정상권에 올랐다. 특히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은 한국 리듬체조 역사에 남을 쾌거로 평가받는다.
사진 : 넥스트 유포리아
이외에도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4관왕, 2016 타슈켄트 아시아선수권 전관왕 등 아시아 무대를 석권했다. 뛰어난 기량은 물론 단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방송과 광고계에서도 활약하며 ‘리듬체조 요정’이라는 별명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엄마로서의 삶을 살고 있지만, 그는 한때 세계 무대를 누비던 국가대표였다.
“내가 꼬셨다고?”…9살 연상 남편과의 첫 만남 엄마이자 지도자로손연재의 남편은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리듬체조 클래스 회원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사진 : 넥스트 유포리아
손연재는 “처음엔 남편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지만, 남편은 오히려 “손연재가 먼저 나를 꼬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첫 만남 비하인드는 2025년 7월 3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은퇴 후 결혼과 출산을 거친 손연재는 현재 아들을 키우며 리듬체조 클래스 ‘리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무대를 누비던 소녀는 이제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무대는 달라졌지만, 그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육아와 사업을 병행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연재의 새로운 인생 2막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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