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해명…“이혼 후 5년, 아이들과 잘 살고 있다”

이초희 기자

azsib01@naver.com | 2026-02-25 14:43:16

-부유하게 누리고 살진 못해도, 이혼 후 5년 동안 열심히 해서 잘 살고 있다

[슈퍼액션 = 이초희 기자] 홀로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배우 한그루가 생활고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혼 이후의 삶과 부모님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던 합의 과정까지 솔직히 털어놓으며 응원을 받고 있다.

한그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와 방송을 통해 생활고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방송화면 갈무리

그는 “(이혼했을 때) 제가 돈 한 푼도 없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부유하게 누리고 살진 못해도, 이혼 후 5년 동안 열심히 해서 잘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혼하고 다시 일을 시작했을 때 힘들었다고 말한 적은 있지만, 그건 저뿐만이 아니라 다 힘들었던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현재는 아이들과 안정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교육 역시 “아이들이 원하면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우 한그루는 2011년 작곡가 주영훈의 프로듀싱으로 ‘Witch Girl’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소녀K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고, 2014년 ‘연애 말고 결혼’에서 주장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한그루 프로필

한그루는 2015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그러나 2022년 결혼 7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결혼과 출산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2024~2025년 방영된 ‘신데렐라 게임’에서 주인공 구하나 역으로 복귀,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회복했다.

특히 최근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이혼 당시 상황을 털어놓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이혼 절차 중 싸우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돈 문제로 다툴 것 같았고, 부모님 의견이 개입되면 더 복잡해질 것 같아 아이들 아빠와 먼저 다 정리하고 해결한 뒤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방송화면 갈무리

재산 분할 문제로 갈등을 키우기보다는 아이들을 우선시했다는 설명이다. 부모님에게 이혼 사실을 전했을 때 “그렇게 생각했으면 그렇게 하라”는 담담한 반응을 들었다며, 오히려 그 차분함에 더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생활고 오해, 이혼 과정, 복귀의 어려움까지 한그루의 지난 몇 년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아이들과 잘 살고 있다”는 말로 현재를 설명했다.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 자리 잡고, 결혼과 이혼을 지나 다시 작품으로 인정받기까지 한그루는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싱글맘으로서, 배우로서 다시 서 있는 그의 다음 행보에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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