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냐 삼촌’은 원작 그대로도 다이아몬드 같은 작품”
[슈퍼액션 = 김주하 기자] 넷플릭스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 공개를 앞둔 배우 이서진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첫 연극 도전작인 ‘바냐 삼촌’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는 것이다.
LG아트센터는 6일 연극 ‘바냐 삼촌’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바냐 삼촌’은 이서진과 고아성의 첫 연극 도전작으로 캐스팅 공개 당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LG아트센터가 ‘벚꽃동산’, ‘헤다 가블러’에 이어 선보이는 제작 연극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각색과 연출은 손상규 연출이 맡는다.
이번 리딩에는 이서진, 고아성을 비롯해 양종욱, 이화정, 김수현, 조영규, 민윤재, 변윤정 등 출연 배우 전원과 이현정 LG아트센터장, 손상규 연출, 김종석 무대 디자이너, 김형연 조명 디자이너, 김환 의상 디자이너 등 주요 제작진이 함께해 작품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주인공 바냐 역을 맡은 이서진은 첫 리딩 현장에서 “연극 무대에 도전하기까지 오랜 고민이 있었다”며 “주변에서도 추천이 많았고 의미 있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 열심히 연습해 나만의 바냐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소냐 역의 고아성 역시 “체호프의 글에 매료돼 대본이라는 생각을 잊은 채 빠져들어 읽게 됐다”며 “연극 경험은 없지만 이런 좋은 대사를 매일 내뱉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늘 카메라 너머로 상상하던 관객들 앞에서 직접 연기를 전할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는 두 배우뿐 아니라 연극계에서 잘 알려진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해 작품의 밀도를 더한다. ‘리차드 2세’, ‘햄릿’ 등에서 무게감을 보여준 김수현, ‘진천사는 추천석’으로 제61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조영규, 양손프로젝트의 멤버 양종욱이 출연한다. 또한 ‘세일즈맨의 죽음’, ‘김씨네 편의점’, ‘히스테리 앵자이어티 춤추는 할머니’ 등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이화정과 민윤재, 변윤정까지 합류해 연기 앙상블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실제로 이날 리딩 현장은 배우들 사이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돋보였다. 배우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대사를 주고받으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다. 특히 이서진은 삶에 대한 회의와 불만을 토해내면서도 가족에 대한 애정과 꿈에 대한 순정을 간직한 인물 바냐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소냐 역의 고아성과 함께 선보인 삼촌과 조카 케미는 두 인물이 만들어갈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바냐 삼촌’은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고전 명작 가운데 하나다. 평생 가족과 삶의 터전을 위해 헌신해 온 바냐와 소냐를 비롯해, 어느 순간 일상의 균형이 흔들리며 삶의 의미를 되묻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손상규 연출은 “‘바냐 삼촌’은 원작 그대로도 다이아몬드 같은 작품”이라며 “잃어버린 세월과 이루지 못한 꿈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대로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은 “‘바냐 삼촌’은 LG아트센터가 직접 제작하는 세 번째 연극 작품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고전이 오늘의 관객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현대적인 언어로 풀어내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연극 ‘바냐 삼촌’은 오는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LG SIGNATURE 홀에서 전 배역 원 캐스트로 공연된다.
한편 이서진은 넷플릭스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 공개도 앞두고 있다. ‘이서진의 달라달라’는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함께 떠나는 계획도 없고 대본도 없는 미국 텍사스 로드트립 예능으로, 이서진이 은퇴 후 제2의 고향으로 꿈꾸는 텍사스 일대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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