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는 ‘하이파이브’ 2위 ‘드래곤 길들이기’

이초희 기자

sib8ki1@naver.com | 2025-06-12 13:04:48

-초능력 액션의 이색 조합 ‘하이파이브’가 반전 1위
-강한 뒷심을 보이는 정치 오컬트 ‘신명’

[슈퍼액션 = 이초희 기자] 6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영화는 장준환 감독의 코믹 액션 활극 ‘하이파이브’다.

6월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는 ‘하이파이브’… 코믹 초능력 액션의 반전 흥행

하이파이브 공식포스터-※ 본 이미지는 제작사 또는 배급사에서 제공한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으며, 요청 시 삭제 가능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월 10일 하루 동안 2만8,4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121만748명을 기록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을 통해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인물들이 그들의 능력을 탐내는 자들과 맞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유쾌한 상상력과 액션의 결합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제작사 또는 배급사에서 제공한 유튜브 공식 예고편.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으며, 요청 시 삭제 가능합니다.)

6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 2위는 여전한 흥행세의 ‘드래곤 길들이기’

드래곤 길들이기 공식포스터-※ 본 이미지는 제작사 또는 배급사에서 제공한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으며, 요청 시 삭제 가능합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리메이크가 차지했다. 같은 날 2만7,34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60만834명이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비주류 소년 ‘히컵’과 미스터리한 드래곤 ‘투슬리스’가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을 키워가는 이야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판타지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재개봉 혹은 실사화 리메이크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예매율과 가족 단위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다.

(출처:※ 제작사 또는 배급사에서 제공한 유튜브 공식 예고편.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으며, 요청 시 삭제 가능합니다.)

3위 ‘신명’, 정치 오컬트 스릴러의 이례적 돌풍

신명 공식포스터-※ 본 이미지는 제작사 또는 배급사에서 제공한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으며, 요청 시 삭제 가능합니다.

3위는 국내 최초의 정치 오컬트 스릴러 영화 ‘신명’이다.

6월 10일 1만8,694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43만568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신명’은 신비한 힘을 지닌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녀의 비밀을 파헤치는 기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김규리가 영부인 역할로 분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작품 외적인 화제성도 흥행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출처:※ 제작사 또는 배급사에서 제공한 유튜브 공식 예고편.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으며, 요청 시 삭제 가능합니다.)

4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뒷심 이어가는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공식포스터-※ 본 이미지는 제작사 또는 배급사에서 제공한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으며, 요청 시 삭제 가능합니다.

4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다.

6월 10일 하루 동안 1만6,071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고, 누적 관객 수는 303만3,822명에 달한다.

본작은 시리즈 특유의 고강도 액션과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미션의 긴박함으로 여전히 팬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전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기 흥행에 무게가 실린 모양새다.

한편 초능력 액션의 이색 조합 ‘하이파이브’가 반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실사 리메이크 ‘드래곤 길들이기’와 정치 오컬트 ‘신명’이 강한 뒷심을 보이고 있다.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은 여전히 건재한 관객 동원력을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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