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감독인 주성치(스티븐 초우)가 2001년 전 세계적인 흥행작 ‘소림축구’ 이후 약 20여 년 만에 축구를 소재로 한 신작 '쿵후 사커(Kung Fu Soccer, 쿵후여족)'로 돌아온다.
영화는 소림축구의 작품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여성 축구팀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쿵후 사커'는 중국 무협의 아미파(峨眉派) 무술을 계승한 여자 축구팀의 도전을 그린 액션 코미디다. 뛰어난 무술 실력에도 여자 축구라는 이유로 과소평가받는 선수들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최고의 무적컵' 대회에 출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
팀의 주장은 장소비가 맡았으며, 천부적인 공격수 디리러바가 중심이 되어 아미파 무술과 축구 기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플레이를 완성한다. 현실의 물리 법칙을 뛰어넘는 화려한 필살기와 주성치 특유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소림축구’를 연상시키면서도 한층 발전된 시각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우승을 향해 나아가던 에메이 팀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멘토 쉬펑이 더 강한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하면서 팀은 흔들리고, 자금난과 외부의 편견, 강력한 경쟁자들까지 겹치며 결속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결국 선수들은 서로를 믿고 각자의 능력을 하나로 모아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이번 작품에는 장소비, 디리러바를 비롯해 유가령, 사토 타케루, MC 진, 지미 O. 양, 아이미, 시슬리 최 등이 출연한다. 또한 중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자오리나와 한국 WK리그에서도 활약했던 전 중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리자웨이(이가열)도 특별 출연해 경기의 현실감을 더한다.
영화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태국어, 광둥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해외 시장에 배급될 예정이다. 해외 배급은 앙코르 필름이 맡으며 중국 본토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할 계획이다.
‘소림축구’가 소림 무술과 축구를 결합해 세계적인 흥행을 거뒀다면, '쿵후 사커'는 아미파 무술과 여자 축구를 접목한 새로운 설정으로 또 한 번 주성치표 액션 코미디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축구와 무협, 코미디를 결합한 이번 작품이 다시 한번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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